대통령실, ‘김건희 여사 광폭 행보’ 비판에 “진정성 봐달라”

자살 예방 및 구조 활동 경찰과 마포대교 도보 순찰하는 김건희 여사 [대통령실 제공]

최근 김건희 여사의 ‘광폭 행보’를 두고 정치권의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, 대통령실이 “여사의 행보를 정쟁으로 삼는 것은 과하다며 그 진정성을 봐달라”고 밝혔습니다.

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, 김 여사가 자살 예방·구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지시 등 영부인으로서 권한을 넘어섰다는 지적과 관련해 “영부인의 역할은 대통령이 챙기지 못하는 곳의 목소리도 함께 듣는 것”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
이 관계자는 특히 ‘자살 예방’과 관련한 김 여사의 행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해온 것이라며 “여사의 행보를 정쟁으로 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적절하고 과하다”고 밝혔습니다.

이 관계자는 “김 여사가 일회성이 아니고 앞으로도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는 행보를 꾸준히 하실 예정”이라며 “그 진정성을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”면서 “추석 연휴 기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할 것”이라고 덧붙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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